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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내부 시퀀스
코레일 협조로 퇴역 예정 차량을 6주간 임대. 배우들은 실제로 이동하지 않는 열차 안에서 진동·소리 시뮬레이터와 함께 연기했다.
작품의 장면 순서대로 이어놓은 코스입니다. 이동 시간과 촬영된 시각을 맞춰 가시면, 그날의 공기까지 비슷하게 느낄 수 있어요.
2016년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 기립박수 5분을 받은 뒤 한국 좀비 장르의 기준이 되었다. 영화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 한 편의 시간과 선로를 따라간다.
KTX 내부 장면은 실제 운행 종료 후 차량을 빌려 6주간 촬영됐다. 천안아산·대전·부산의 플랫폼은 각각 다른 시간대, 각각 다른 혼란의 질감으로 설계됐다.
종착역 부산역의 마지막 시퀀스는 새벽 촬영이었다. 역 내부를 통제할 수 없어 플랫폼 외곽에서 역사 조명을 활용해 '아침이 오는 느낌'을 재현했다.
우리 딸, 아빠가 지켜줄게. — 석우
“KTX 타고 가면서 실시간으로 장면 돌려보는 게 묘미. 순방향 창가 추천.”
“부산역 광장 사진은 저녁이 더 분위기 있음. 노을 타이밍 맞추기.”
“대전역 잠깐 내려서 사진은 NO. 역무원분들께 폐 끼치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