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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로 추격 시퀀스
도로 통제는 매주 화·수요일 새벽 3시간만 가능. 같은 컷을 4주에 걸쳐 분할 촬영해 편집실에서 한 장면으로 봉합.
작품의 장면 순서대로 이어놓은 코스입니다. 이동 시간과 촬영된 시각을 맞춰 가시면, 그날의 공기까지 비슷하게 느낄 수 있어요.
넷플릭스 〈사냥개들〉 시즌 2는 사채 추심에서 살아남은 두 사람의 다음 라운드다. 서울 강남의 유리벽 사이에서 시작해, 부산 해운대의 해무를 가로지르며 끝난다.
추격 시퀀스는 강남 테헤란로의 6차로를 부분 통제해 새벽 두 시부터 다섯 시까지 촬영됐다. 같은 도로의 다른 시간을 4번 찍어 한 장면으로 합쳤다.
을지로 인쇄 골목, 인천 차이나타운 골목, 해운대 새벽 해변 — 세 도시의 좁은 길이 작품의 동선이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사냥꾼만 있다.
“테헤란로 새벽 사진은 자정 이후가 진짜. 차량 통제 시간 운 좋아야 함.”
“을지로 인쇄 골목은 평일 밤만. 주말은 인쇄소들이 다 닫혀 컷 안 살아.”
“해운대 12월 새벽은 정말 추워요. 핫팩 필수, 1시간 안에 컷 다 끝내고 카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