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성산일출봉 일출 시퀀스
촬영팀은 3주간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위치 잡았다. 일출 직후 12분, 가장 영화적인 빛 컷만 본편.
작품의 장면 순서대로 이어놓은 코스입니다. 이동 시간과 촬영된 시각을 맞춰 가시면, 그날의 공기까지 비슷하게 느낄 수 있어요.
2022년 tvN 〈우리들의 블루스〉는 노희경 작가의 옴니버스 멜로다. 한 마을의 14명이 7개의 이야기로 갈라지며, 제주의 동·서·남·북이 차례로 등장한다.
성산일출봉 아래 광치기해변, 한라산 5·16도로, 우도의 검멀레 해변. 14명의 동선이 제주 한 바퀴를 그린다.
현지 해녀회의 자문을 받아 잠녀 신을 촬영. 실제 해녀 5명이 본인 역할 그대로 단역 출연했다.
삶이 살아진다. 그게 다행이다.
“성산일출봉 정상까지 25분 잡으면 됨. 일출 30분 전 도착 권장.”
“우도 검멀레는 만조 피해서 가야 사진 잘 나옴. 물때 앱 필수.”
“5·16도로 안개는 5월 둘째 주가 절정. 차창 컷이 영화.”